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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할매손 맛집 - 할머니의 정성 듬뿍 집밥! 힘이 솟는다!

2017-09-29

35도씨 이상을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까지 잃어가는 요즘 할머니, 엄마표 건강식 집밥이 더욱 그리워진다.

 

 

 

 

입맛에 딱 맞는 제철 음식과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 맛 나는 밑반찬,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등 할머니와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은 생각만 해도 힘이 솟는다.

 

 

 

규모는 작지만 영양만점에다 저렴한 가격까지, 김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할머니들의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백반 식당인 할매손 맛집이 개업했다.

 

 

 

이 집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정문 맞은편 우측에 위치해 있으며, 테이블 8개의 작고 아담하면서 시골스러운 소박함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에 주방이 훤히 보여 내 가족이 먹는다는 신조로 지적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 믿음이 가게 하는 식당이다.

 

 

 

할매손 맛집은 김천시니어클럽에서 직접 담근 된장, 간장, 청국장은 물론 유휴경작지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까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할머니의 손맛으로 정성껏 요리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당에 들어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메뉴가 가정식백반 정식 한 가지라 주문할 필요 없이 음식이 바로 나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날의 메인 요리인 제육볶음이었으며, 메인요리는 날마다 조금씩 틀려진다고 한다.

 

 

 

또,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된장에서 청국장, 다양한 국이 매일 준비되고, 제철에 나온 각종 나물, 시원한 물김치, 고추장물 등 깔끔한 밑반찬이 개인용 쟁반에 담겨 나온다. 반찬은 먹을 만큼만 깔끔하게 담겨 나오는데 추가로 요청하면 바로 가져온다. 할머니들도 친절해 기분 좋은 곳이기도 하다.

 

 

 

비빕밥을 좋아하는 분들은 커다란 스테인리스 그릇에 밥과 나물, 야채, 된장, 청국장찌개를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을 첨가해 쓱쓱 비비면 그야말로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가정식 백반은 1인 5,0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정식백반 정식이다. 또 저녁시간 술안주로는 해물파전, 오징어두루치기, 돼지고기두루치기 등도 있다.

 

상호 : 할매손 맛집

위치 : 김천시 중앙공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정문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5시(예약시 저녁도 가능)

예약 : 054-434-1175

 

 

 

 

 

이상욱 기자 (ginews@empal.com)​